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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에서 보내온 반가운 초대

October 16, 2015
담양에서 보내온 반가운 초대
- [이이남아트센터] 개관식에 가다
 
      
 
담양 세계 대나무 박람회와 함께 운영을 시작했던 이이남 아트센터가 10월 14일 개관식을 개최하였
습니다. 개관식 이전에도 [이이남아트센터]를 찾는 관람객 수는 하루 7000여명에 이르고 있었는데요.
드디어 담양군, 미래세움, 어글리덕이 개관식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이이남아트센터의 시작을
정식으로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대나무와 함께 숨 쉬는 곳, [이이남아트센터]
 
[이이남아트센터]의 입구는 담양 죽녹원의 울창한 대나무 숲 사이에 있습니다. 대나무 길을 따라 자연
스럽게 입구로 들어서면, 2층 전시 공간을 은은하게 채우고 있는 이이남 작가의 작품과 마주하게 됩니다.
관람객들이 입구에 들어설 때까지 예상하지 못 했던 이이남 작가의 작품에 빠져들어 천천히 공간을 걷고
있는 모습을 만날 수 있기도 합니다. 2층에는 동양화와 미디어의 접목하여 이이남 작가가 담양의 대나무
에서 얻었던 영감을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미디어 너머로 확장된 대숲을 거닐다 1층으로
내려가면, 보다 밝은 공간 안에 이이남 작가 특유의 위트가 녹아있는  ‘움직이는 그림’ 작품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지역 문화 콘텐츠 구성에 대한 창조적 사례
 
개관식에는 최형식 담양 군수님을 비롯하여, 민관합동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님, 박주선 교육문화
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님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들이 찾아와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이이남아트
센터]를 미리 둘러보신 분들은 담양의 자연과 은은한 커피향 속에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조화를 이루는 모습에 놀라워하셨습니다. 고형권 창조경제추진단장님은 “창조경제의 가장 좋은 사례를
보았다”라는 평가를 남겨주시기도 했습니다.
 
 
생태와 예술, 과거와 미래가 교차하는 곳에서 함께 약속한 “Good Breath"
 
개관식에서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대나무 숲의 자연 치유 효과를 함께 지켜나가는 “맑은 숨(Good Breath)”
캠페인을 선언하였습니다. 담양군을 비롯하여, 전시콘텐츠를 기획한 미래세움, 운영을 맡고 있는 어글리덕이
함께 [이이남아트센터]의 수익금 일부를 기부금으로 조성하여, 자연의 맑은 숨을 함께 보존하고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원형 공간을 가득 채운 참석자들도 다같이 테이프를 잡고 커팅식에 참여하면서,
“Good Breath” 캠페인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이이남아트센터]를 기반으로 열어가는 새로운 차원의 콘텐츠 개발
 
[이이남아트센터]는 미래세움이 직접 투자하고 콘텐츠와 전시 ․연출을 구상하였습니다. 지역 사회의 상징물인
대나무를 이이남의 미디어 아트까지 확장시켜 새로운 차원의 문화 콘텐츠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이남아트
센터]를 시작으로, 동양과 서양, 디지털과 아날로그가 한데 어울리는 그의 작품만큼 자유롭게 경계를 넘나드는
문화 공간이 미래세움과 어글리덕을 통해 만들어지기를 기대합니다.